2008. 8. 26. 15:54

나의 일본사람 탐험기

나의 일본사람 탐험기나의 일본사람 탐험기 - 6점
박종현 지음/시공사
'일본은 없다' 책이 엄청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과연 일본 없는가? 아니라는 건 이제 우리 모두가 다 안다. 하지만 일본은 있지도 없지도 않으며 우리가 잘 알지 못하면서도 아는척 잘 알고 있는데도 모르는 척 하며 지내온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일본여인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계기로 무작정 일본으로 건너가 15년 동안 좌충우돌 일본사회에에서 살아온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일본을 잘아는 나 같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의문이 나는 구석도 있고 너무 편협적인 생각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일단 재미있다. 이런 류의 책들은 지금까지는 아주 딱딱하게 논문처럼 글을 쓰거나 3류 소설 같은 잡기가 많았지만 이 책은 일본 혹은 일본인은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나름의 시각을 갖게 해준다. 이쉬운 점은 말 그대로 탐험에서 끝이 났기 때문에 비지니스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족한 점이 있다.
http://hownext.tistory.com2008-08-26T06:54:280.3610

'하우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다시 시작하기  (0) 2008.08.27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0) 2008.08.27
죽기전에 다 볼 수 있을까?  (0) 2008.08.26
블링크 ... 제1감  (0) 2008.08.26
터미널.... 그리고 재즈  (0)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