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7. 23:38

블로그 다시 시작하기

블로그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때가 2004년이었다.
그 때 난 네이버에 불로그를 개설하고 거의 매일같이 포스트를 올렸다.
당시에는 마음대로 음악을 올려도 규제를 받지 않았던 시절이라 (저작권의)
거의 1000개의 포스트가 넘는 내가 생각해도 음악이 가득한 블로그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음악을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러나 저작권 규제가 강화되면서 차츰 내 이웃들의 음악 포스트들이 사라지고
어느날 나도 작심하고 내 블로그에서 모든 음악을 제거해 버렸다.
그러다 보니 앙꼬빠진 앙꼬빵마냥 블로그의 포스트가 빛을 바랬고 그 수많았던 포스트들을
난 눈물을 머금고 삭제시켜버렸다.  그러다보니 다시 블로그를 만들고 싶지  않았는데...

세월은 흘러 벌써 4년이 지났다. 이제 음악만이 아닌 나만의 공간에서 하우스토리를
시작해 보련다.

Since 2004.03.09
        'hownext님의 블로그' 시작
        블로그 설명 : 음악은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