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9. 08:36

리드포액션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

한달에 한번 하는 리드포액션 비즈니스북 클럽이
벌써 20회째다.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소수 정예로 오프라인에서
리드포액션을 했었는데 이젠 어쩔 수 없이 계속 온라인이다.
한가지 아쉬운 건 예전처럼 사진을 남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줌으로 사진을 남기는 건 별로 내 취향이 아니다보니
계속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대신 녹화본으로 기록을 남기니 그건 온라인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리드포액션 비즈니스북 클럽에서는 정말이지 책선정에
산경을 많이 쓰는데  시대의 흐름을 읽으면서 이 시점애서
함께 읽고 나눌 책을 늘 고르고 또 고른다.

이 책은 두고두고 봐야 할 책이다.
누군가는 혼자만 알고 싶은 책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다.

#리드포액션
#리드포액션비즈니스북클럽
#뇌는팩트에끌리지않는다

2019. 11. 16. 20:10

리딩퍼실리테이터 1기

리딩퍼실리테이터 1기
4주간의 장정이 끝났다.
매주 토요일 마다 3시간씩 한달 동안이나 이 과정을
잘 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도 했지만
4주동안 내가 3년동안 해 온 리딩퍼실리테이터의
모든 것을 다 내어 드렸다.
이제부터는 베이비스텝
스스로 액션을 하는 수 밖에 없다.

#리드포액션
#리딩퍼실리테이터
#나는리딩퍼실리테이터이다​

2019. 4. 11. 22:02

리드포액션 7년의 밤

오늘의 리드포액션은 7년의 밤!
사실 소설은 리드포액션을 하기 쉽지
않은 장르다.
소년이 온다 이후로 두번째로 소설로 하는 리드포액션은
다행히도 다 읽고 오셔서 퍼실리테이션을 하기 쉬웠다.
그나저나 이제서야 읽은 이 책
밤을 꼬박 새워 500페이이지가 넘는 책을 읽었다.
그만큼 몰입도가 엄청난 소설이었다.
소설도 역시 소셜리딩의 힘!

#리드포액션
#독서모임
#7년의밤​

2019. 4. 7. 13:21

토탈 프로듀서

토탈 프로듀서
이 단어를 처음 접한 건
대전 엑스포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1991년에
세계 최대 광고회사인 일본 덴쯔의 가토상을 만나면서였다.
그때까지 프로듀서나 PD라는 말은 들어 봤어도
토탈 프로듀서라는 단어는 난생처음이었고
도대체 이 단어가 뭘 의미하는지
왜 중요한지 알 수가 없었다.
사실 프로듀서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일반적이지 않다. 방송업계나 광고업계 프로덕션 정도에서나 통용되는 단어라 할까요...
그런데 이 프로듀서라는 단어가 일본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고 특히나 요즘 같은 인터넷 비즈니스가 활발한 시대에는 이 프로듀서라는 직업? 직종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하지요.
그런데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어도 잘 활용을 못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내가 컨텐츠가 없어서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사실 프로듀스만 잘해도 그러니까 협업을 해서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컨텐츠를 잘 기획하고 포장해서 재생산할 수 있는
능력만 있어도 많은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대전 엑스포 프로젝트를 3년간 하면서
3년 동안 엄청난 시간과 현장 지도를 받아가며
덴쯔의 전설적인 토탈 프로듀서로부터 전수 받았던
토탈 프로듀싱의 비법은 엑스포나 대규모 프로젝트가 아니면 써 먹을 수가 없는 거라고 줄곧 생각해 왔었는데요.
최근들어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미디어 시대
유트브로 개인 미디어가 활발한 이 시대야 말로
새로운 미디어에 필요한 토탈 프로듀서가 필요한 시대라는 거죠. 토탈 프로듀서에 대한 비법을 정리해서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2018. 10. 21. 20:11

왜 리드포액션인가?

독서모임에 나가 보거나 독서모임에 나간 분들의 경험을 들어 보거나 내가 리드포액션을 할 때 마다 느끼는 건
“독서모임에는 나가보고 싶은데 책을 읽고 가야 하는 부담이
커서 가기 힘들었다. “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는 거다.
독서 모임에는 물론 당연히 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책은 어디까지나 매개체이지 핵심이 아니다. 핵심은 혼자 읽기가 아닌 함께 읽기다. 함께 읽다 보면 혼자 읽었을 때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심지어 최소 2-3번은 책을 다 읽고 충분히 소화했다고 생각한 퍼실리테이터인 나 조차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왜 리드포액션을 하세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퍼실리테이터인 내가 가장 많이 성장하고 얻는 게 많기 때문이다. 또 리드포액션에 오신 분들이 힐링을 얻고
독서에 대한 부담을 떨구고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한권이라도 책을 더 많이 읽는 분들이 늘어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9월초에 통영에서 북클럽 대상자분들을 대상으로 리드포액션을 소개했을 때 어느 기자분이 기사에서 나를 소개하면서 ’행동하는 독서운동가’ 라고 하셨는데 리드포액션을 꾸준히 하다보니 이런 칭호도 얻게 되나 보다.
사실 리드포액션의 퍼실리테이터는 쉽지 않다.
책을 읽고 오지 않아도 되는 독서모임이다 보니 퍼실리테이터는 사전준비가 많이 필요하고 실제 리드포액션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2시간 넘게 퍼실리테에터의 내공을 다 쏟아 부어야 하기 때문에 리드포액션을 한번 하고 나면 진이 빠진다. 2시간의 강의를 하는 게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사실은 2시간 동안 퍼실리테이션을 하는게 훨씬 어렵다. 강의는 철저히 사전 PT원고와 강의 내용을 준비하면 되지만 퍼실리테이션은 말하자면 생방송의 진행과도 같아서
아무리 준비를 해도 모든 걸 사전 원고 대로 진행할 수가 없고 돌발상황도 많으며 퍼실리테이터의 내공이 요구되는 지라 늘 긴장되고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리드포액션을 지속할 수 있는 건 리드포액션을 하면 모두가 힐링이 되고
행복해 하시기 때문이다.

#리드포액션
#퍼실리테이터
#행동하는독서모임
#행동하는독서운동가​

2008. 9. 24. 01:09

새로운 가치의 제안 ' 컨셉'


새로운 가치의 제안 ' 컨셉'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도 지금 이대로 과연 좋은가?" '사람의 감정이 움직이고 있는데도 똑같은 생각으로 과연 좋겠는가?".....  최근들어 '컨셉'이라는 말이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가치관이 맞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업도 상품도 옛부터의 기치관 그대로라고 한다면 크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광고도 마케팅도 도시도 거리도 학교도 이벤트도 건축물도 모두 가치관의 어긋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변하고자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살아간다' 고 하는 것은 '바뀐다'는 것. 바뀌기 위한 지혜를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컨셉의 재검토. 이토록  변화가 심한 가운데 우뚝 서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가치관을 새로운 '차별화의 근원'을 모두가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찍 알아차리고 ,
만들고, 변신한 곳이 반짝이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한 번 '컨셉' 이란 무엇인가? 아래 힌트를 보면서 이해 하시기를...

컨셉이란 개념, 착상을 의미하며, 기본이 되는 이념  지침입니다. 

- 기업과 사회의 양족에 걸쳐 독자적인 주장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 시장(생활자)으로부터 봐서 무엇이 팔리는 것인가? 무엇이 경쟁력인가를 발견.
- 판매로 이어지는 아이디어, 전략성을 갖고 변화를 일으키는 작업

예를들면

a. 폭스바겐.... 대형차가 부자의 상징->'작은 것이 이상' VW
b. 후지필름.... 가격인하 경쟁이 심한 필름->'렌즈 부착 필름'  우쓰(寫)룬 데스
c.  소니... 무거운 라디오 카셋-> '워킹 스테레오' 워크맨

 이와 같이 컨셉이란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가치관 속에 어떤 관련시켜 나아갈  것인가? 그 새로운 제안이기도 합니다. 이 컨셉웤 이야말로 비지니스맨이 손을 놔서는 안되는 가장 재미있는 일 입니다.
 
<힌트>

 # 컨셉이란 이런 형태입니다.

 A  기업/상품    B사회/ 생활자

                ㅣ
       C. "지금 팔리는 것은 무엇인가?"
 
           = 컨셉(CONCEPT)         

       (기업과 사회의 양쪽에 걸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A.  현장인식을 한다.                  

     -지금 기업은 ? 상품은?
     -배경 / 환경
    - 강정/ 약점  기타

 B.  통찰한다.

    -시대의 흐름
    -생활자의 움직임
    - 가치관 기타

 C.  앞서간다

- 새로운 가치
- 새로운 주장
- 세로운 아이디어 기타 

 <다카하시 노부유키 ORIGINAL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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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한 사람이 되기 위해


구보샘의 칼럼 글입니다. 구보샘의 핵심 내용이 들어 있는데 글이 짧아서 잘 이해가 안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는 다음 글도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id=hownext&folder=12&list_id=9979816

'동(動) Ability' 란  이론이나 생각으로 되는게 아니라 저절로 되어 버리는 / 몸이 익숙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뭔가를 처음 배울 때는 설사 의문이 들더라도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그냥 스승이 하라는대로 따라하면 된다고 하는 바로 그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구보 샘은 덴쯔 크리에이티브 국장 시절에 덴쯔의 신입사원을 덴쯔농장(가칭) 에 입소시켜서
6개월 정도 농사일을 배우라고 설파했던 분입니다. 현대인은  '동(動) Ability' 를 자연스럽게
익힐 기회가 없기 때문에 농사일을 배우는게 제격이라는 것이지요.

CREATIVE한 사람이 되기 위해

차를 마시고 싶을 때 단순히 차만 마시면 된다는 사람과 한 잔의 차를 맛있게 마시기 위해
차잎의 종류를 확인하고, 적정온도를 찾고, 약간 연출까지 해서 분위기를 만들어서 마시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사물'과의 행복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뭔가의 계기로 어느새 자신만의 방식, 류의(流儀)등을 몸에 익히게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요령이라던가 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이와 같은 것으로 저는 이것을 '동(動) Ability'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라고 하는 이상야릇한 세계의 실마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광고의 세계에 발을 내딯고 몇 년이 지나면 눈을 가리고도 10종류, 20종류의 종이를 손가락으로
선별할 수가 있게 됩니다. 아트지, 켄트지,매트.... 이것도  '동(動) Ability' 입니다.  또한,
각각의 종이 질에 따라서 잉크 흡수 정도나 발색의 차이가 있으므로 디자인 된 것의 마무리
상태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일은 지식으로서 머리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터득해 가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의 일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저는 특히 이 점을 강조해 두고 싶습니다.
물론 
'동(動) Ability' 만으로 창조의 일이 수행될 수가 없습니다. '지(知) Ability' ,'정(情) Ability' 가
여기에 가담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보통으로 생활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몸에 갖춰지는 것입니다. 단,
'지(知) Ability'가 뛰어난 사람일수록 '동(動) Ability'를 경시하기 쉽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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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4. 01:05

K어록


내가 존경해 마지않는 덴쯔 크리에티브 국장 출신인 구보 선생님의 어록이다.


K 어록


1. 정보를 씨앗으로 파악한다. 가치화의 첫걸음.

2. 정보를 선별해서 편집한다. 가치화의 제2보 .

3. 발상은 모두 개인성에 의거한다.

4. 발상의 힌트는 자신의 생활의 장에 있다.

5. 지혜는 지식을 능가한다.

6. 이미지, 그것은 확실한 실체이다.

7. 커뮤니케이션과 전략은 동의어.

8.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경영에 확실한 방향성을 부여한다.

9. 광고는 무한으로 재미있는 비지니스이다.

10. 겸허해지면 능력은 무한하게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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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4. 00:54

'A형 자기자신의 설명서'가 밀리온셀러로!!!


 

[Canon] Canon DIGITAL IXUS 90 IS (1/60)s iso200 F2.8


지금 일본은 혈액형에 대한 취급설명서(?)가 붐이다.

문예사(文藝社)에서 출간된 'A형 자기 자신의 설명서'는 9월 10일 5만부를 증쇄(18쇄)해
누계 103만부를 돌파했다. 9월 17일에는 또다시 5만부를 증쇄한다고 한다.
 이 책은 현재 135만부를 발행한 'B형 자기자신의 설명서'의 속편으로서 금년 4월에
 초판 3만부로 발간되었다. 6월에 발간된 'AB형 - '은 75만부, 8월 1일에 발간된 'O형-'은
 90만부다.

 일본인들하면 어지간히 혈액형을 가지고 따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이런 책들이 팔릴 줄은 몰랐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B형 남자친구 라는 영화가 있었듯이
 B형에 대한 책이 처음에 나와서 팔린 건 이해가 되는데 A형도 이렇게까지 팔리다니...

난 A형이라 (이미 모든 걸 간파한지라 ㅎㅎ) 별로 사보고 싶은 책은 아니지만서도 말이다.

 사실 이책에 대한 기사를 접했을 때는 별로 실감을 하지 못했는데 지난주에 동경출장시에
 서점에 들렀더니 아예 책방 앞에 따로 코너를 만들어서 (사진) 팔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붐을 타고  새로 나온 책들이 

 '막내  취급설명서'

 '외동딸(아들) 취급설명서'

 '개를 좋아하는 이 취급설명서'

 라는 것이다.  요즘 세상에는 제품에 대한 취급설명서만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취급설명서도 절실한가 보다.

 또 어떤 취급설명서가 나올지 기대된다.

2008. 9. 3. 07:15

영화리뷰 잘 쓰는 법

http://blog.naver.com/wedohyun/50031564321


영화리뷰
잘 쓰는 글을 링크합니다.
영화나 책이나 리뷰는  같다고 합니다.  요령을 터득해서 많이 써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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